[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중지됐던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설치) 업무를 비대면 방식으로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북부소방서에서는 시민설치단(기간제 근로자) 4개조(2인 1조)를 운영해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화재취약계층 4500가구에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고 있다.
소화기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2020.07.20 kh10890@newspim.com |
이번 비대면 방식 보급·설치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관계인과 사전 협의를 통해 먼저 지정된 장소에 보급을 실시하고 추후 재방문하여 주택화재감지기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오광훈 예방총괄담당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해야 하는 시설인 만큼 목표한 4500가구 모두에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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