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동·834가구 공급...12월 착공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포스코건설이 공사비 1500억원 규모의 경남 '양산 석산지역주택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양산시 양산수질정화공원에서 열린 석산지역주택조합 총회에서 조합원 537가구 중 430가구의 동의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석산지역주택조합 사업조감도 [자료=포스코건설 제공] 2020.07.19 sun90@newspim.com |
포스코건설은 양산시 동면 석산리 615번지 일원에 아파트와 근생시설 등을 짓는다. 예상 공사비는 1500억원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9개동 아파트를 통해 834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조합원 537가구를 제외한 29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오는 12월 착공, 내년 2월 분양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석산지역주택조합의 기호에 따라 세대 내 공간을 활용하도록 '가변형 벽체'를 적용할 계획이다.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아이큐텍(AiQ TECH)'도 도입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업 초기부터 조합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진심을 다했던 노력을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건설해 조합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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