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국대선] 트럼프, 선대본부장 파스케일→ 스테피언 교체

기사입력 : 2020년07월16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7월16일 11:07

파스케일, 캠프에 선임고문으로 계속 잔류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2020년 미국대선을 4개월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선거캠프 수술에 착수했다. 우선 선거대책본부장을 브래드 파스케일에서 빌 스테피언으로 교체했다. 스테피언은 한때 트럼프의 선거 선임고문이었고 현재 선거대책 부본부장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는 자신의 재선을 위한 선거캠프를 재편하면서 이같이 선거대책 본부장을 교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털사유세 참패 이후 여러 날 동안 분통을 터뜨렸고, 자신이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에 뒤지고 있음으로 불평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선거캠프에 참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파스케일 선대본부장은  털사유세 참패 책임론에 휩싸였다.

트럼프는 이날 트위터에서 "부본부장 스테피언이 본부장으로 대선 캠프를 이끌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파스케일은 오랫동안 나와 같이했고 엄청난 디지털과 데이터 전략을 이끌어왔기 때문에 이 부문의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스케일은 데이터 및 디지털 운영 선임고문으로 캠프에 잔류한다.

스테피언은 2016년 트럼프 대선캠프에 합류했고 지난 2018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백악관 정치전략국장으로서 매주 트럼프 선거 후보자 명부, 여론조사 수치, 후보자들과 관련한 쟁점 등을 논의하고 또 공화당전국위원회(RNC)와 기금모금 기획도 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전국 여론조사들의 결과에서 트럼프는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지지율에서 최대 15%, 최소 8.6% 뒤지고 있다.

트럼프가 처음으로 바이든에게 경제분야 국정운영에서 밀렸고 특히 플로리다 등 모든 경합주(스윙스테이트)에서도 바이든에게 뒤쳐졌다.

트럼프 트위터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