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0일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에게 현금을 받아 조직책에 전달하려 한 A(45) 씨를 붙잡아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모두 4명에게 4천400여만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책에 전달하려 한 A씨를 전날 대전에서 붙잡았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피해자들은 보이스피싱으로 "기존 대출금을 먼저 갚으면 이자율이 낮은 조건으로 다시 대출해 주겠다"는 말에 속아 기존 대출금을 갚기위해 A씨에게 현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일부 현금을 조직책에 송금하고 1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추궁해 보이스피싱 조직책들 검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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