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회장·권광석 행장 등 직원에 텀블러 전달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환경보호 캠페인 '지구는 우리(WOORI)가 지킨다 시즌Ⅱ'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9일 아침 본점 로비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과 함께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유기농 간식과 사회적기업이 제작한 텀블러를 나눠주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취지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7.09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 중앙)이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 두번째), 박필준 노조위원장(오른쪽 두번째)과 함께 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milpark@newspim.com |
매주 수요일 일회용품 없는 '우리 그린데이(WOORI GREEN-DAY)'도 실시하기로 했다. 본점내 일회용컵 반입을 제한하고, 다른 계열사와 영업점에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다. 임직원들로부터 중고 장난감을 기부받아 '서울시 녹색장난감도서관'에도 전달한다.
손태승 회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심각해진 일회용 쓰레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한다"며 "그룹사가 참여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사내 친환경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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