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7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완도비파영농조합법인의 '황금과 비파와인'을 선정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비파는 4~6월에 수확된 황금색의 아열대 웰빙 과수로 과즙이 많으며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완도 황금과 비파와인 [사진=완도군] 2020.07.07 yb2580@newspim.com |
예로부터 '집 안에 비파나무가 한그루 있으면 병원에 갈 일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열매와 줄기·꽃잎 등에 몸에 좋은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다.
감기예방에 좋은 비타민A를 비롯 피부보호를 돕는 베타카로틴, 항암효과가 있는 아미그랄린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해주는 성분이 들어있다.
'황금과 비파와인'은 완도에서 재배된 비파만을 사용해 은은한 향과 풍부한 감칠맛,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제품은 1병 기준으로 375㎖가 1만 2500원, 750㎖가 2만 5000원으로, 전화(061-555-502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주 산업화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은 물론 부가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전통주 산업발전을 위해 시설 현대화와 판로확대를 위한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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