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반격 나선 제주항공 "이스타 구조조정, M&A 계약 전 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주항공, 구조조정 요구했다는 노조 주장은 사실 아냐"
제주항공 작성일 2월 21일…"SPA 체결 이전에 작성"
이스타, 제주항공이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개입 폭로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의 구조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인수합병(M&A) 계약 전에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며 반격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6일 저녁 입장문을 통해 "이스타항공 구조조정은 주식매매계약서(SPA) 체결 이전 기재반납 계획에 따라 준비된 사안"이라며 "제주항공이 구조조정을 요구했다는 노조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제주항공은 노조 주장이 사실이 아닌 이유로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에 보낸 메일의 첨부파일 작성일이 지난 2월 21일이라는 점을 꼽았다. 양사가 SPA를 체결한 3월 2일 이전에 이스타항공에서 기재 조기반납을 결정한 시기에 파일을 작성했다는 것이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주장한 인력조정 계획안 최초 작성일이 2월 21일라고 밝혔다. [자료=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시했다고 언급됐던 구조조정 목표안 405명과 보상비용 52억5000만원 역시 이스타항공이 SPA 체결 이전 준비한 자료였다고 강조했다.

제주항공 측은 "이스타항공은 SPA 체결 전부터 제주항공에 기재 일부를 조기 반납했고, 추가 조기반납할 계획을 설명하면서 수반되는 인력운용 이슈와 관련해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고 수차례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SPA 체결 후 이스타항공이 언급한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문의했다. 이스타항공이 먼저 이를 언급했기 때문에 매수인으로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문의할 수박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이날 공개된 3월 9일 회의록에서도 매수인이 기재 축소에 따른 구조조정 이슈를 문의하자 이스타항공이 '구조조정에 대한 자구계획이 있고, 다만 급여 체납으로 시행 시점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3월 9일 회의 종료 후 오후 5시쯤 이스타항공이 구조조정 계획안을 전달했다는 게 제주항공의 주장이다. 제주항공은 "상세한 구조조정 계획이 포함돼 있고, 내용과 전달 시간을 미뤄볼 때 이스타항공이 자체적으로 일정 기간에 걸쳐 준비해온 구조조정 계획안으로 보인다"며 "특히 해당 파일의 최초 작성일이 2월 21일로, SPA 체결 전 이스타항공이 기재 조기반납을 결정한 시기에 작성된 파일임을 유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제주항공 측은 이스타항공이 구조조정을 하기로 한 결정과 구체적인 내용은 이스타항공 자체적인 경영 판단에 따라 의사결정한 것으로, 제주항공이 이를 요구하거나 강제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주식매매계약상 그런 권한이 있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제주항공 측은 "매수인으로서 이스타항공이 결정한 구조조정 계획 진행상황을 확인했을 뿐임에도 마치 제주항공이 지시한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녹취록 역시 SPA 체결 위해 쌍방이 계약 진행을 위해 논의하고 상호 노력하자는 내용일 뿐 제주항공이 지시하거나 딜 클로징 전에 체불임금을 책임지겠다는 얘기는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 과정에서 희망퇴직 규모와 보상액까지 제시하며 구조조정에 개입했다고 폭로했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주장한 인력조정 계획안 [자료=제주항공]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