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의회는 3일 제258회 임시회에서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정맹숙(더불어민주당, 사 선거구: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 의원을 선출했다.
의회에 따르면 정맹숙 신임 의장은 재적의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12표 과반을 득표해 선출됐다. 정 의장은 재선의원으로 전반기에는 총무경제위원장으로 활약해 왔다.
안양시의회 제8대 후반기 정맹숙 의장. [사진=안양시의회] 2020.07.03 1141world@newspim.com |
정 의장은 정견발표를 통해 △견제와 감시라는 시의회 본연의 기능 강화 △지역주민과의 약속인 의원들의 공약사업이 집행부에 반영되어 실행 되도록 노력 △발전지향적인 조례 제정 및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재계, 시민단체, 정치권 등 각계각층과의 간담회 확대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 확대 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정 의장은 당선 인사로 "의장에 당선돼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됨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아울러 의장의 책무에 대한 무거운 중압감도 느낀다"며 "지방자치에 대한 시대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겸허한 자세와 냉철한 이성으로 소신있는 의회운영을 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시의회 부의장·상임위원장 선거는 오는 6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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