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이 1일 정읍시청내 방송을 통해 민선 7기 후반기 정읍시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정읍시는 당초 정읍사예술회관에서 민선 7기 2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으로 기념식을 취소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사진=뉴스핌DB] |
유 시장은 민선 7기 후반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현안 사업과 공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향기공화국 정읍' 조성을 손꼽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힐링과 치유가 함께 하는 생태관광산업이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기 도시 기반조성과 향기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정체성 확보와 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JB연수원 건립 추진을 시작으로 호텔과 숙박시설 등 체류 기반이 확보되면서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르고 즐기는 도시의 기반이 본격적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창의적인 용산호 분수와 주변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된다면 새로운 관광 활력소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 농업을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시키고, 미래농업을 선도할 핵심 농업 인재를 양성해 탄탄한 내적, 인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모두가 행복한 정읍을 위해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 누구 하나 소외됨 없는 따뜻한 정읍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았다.
유진섭 시장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난 정읍의 힘을 바탕으로 다시, 더 힘차게 나아가고자 한다"며 "취임 시의 첫 마음을 되새기며 민선 7기 후반기 정읍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