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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대가 바꾸는 산업지형⑥] 글로벌 업체들 자율주행 기술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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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에 앉아 조는 것이 일상이 된 자율주행 시대
누워있는 트럭을 덮친 테슬라…사고 책임은 운전자에게
자율주행 3.0 출시 목표로 돈 쏟아붓는 글로벌 공룡들

[편집자주] 완성차업체와 전자, 철강, 화학, 소재 등 산업계 모든 업종이 똘똘 뭉쳐 미래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을 두뇌에 얹은 전기차. 전통 제조산업의 영역을 허물고 업종간 협력을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단적인 미래차 사례다. 각 업종 대표주자들의 사활을 건 미래차 질주. 차 한 대가 몰고온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는 우리 일상의 꿈을 현실로 바꿔 놓을 날이 멀지 않았다는 신호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알아서 앞차와의 거리를 조정하고 스스로 차선 변경까지 가능하다. 차선을 변경하는 순간 속도를 더 내기도 하고 여의치 않으면 기다렸다가 차선을 변경한다. 정체 구간에서는 끼어드는 차량과 일정 거리를 유지해준다. 목적지를 설정해두면 알아서 스스로 간선도로를 빠져나간다.

미래 기술로만 여겨졌던 자율주행차가 우리 현실 속에 들어왔다. 먼 나라 미국 얘기가 아니다. 테슬라, 현대차 등 반자율주행 기능을 일부 탑재한 차들이 대한민국 도로를 씽씽 달리고 있다.

특히 테슬라 모델3의 판매량은 수입차 중 1, 2위를 다툴 정도다. 올해 1~5월 4000여대가 팔렸다. 지금 주문해도 3~4개월 후에나 인도받을 수 있다.

최정상급 반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점, 전기차로서 유지비를 크게 아낄 수 있다는 점에 더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제 지원금이 총 1500만원을 훌쩍 넘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했다.

◆ 스스로 차선 바꾸고 간선도로로 빠지기도…일상이 된 자율주행 시대

실제 자율주행차 운전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 고속도로 주행 시에는 휴게소 들어갈 때를 제외하곤 거의 사람이 개입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 도로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일부 자율주행 차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학습해, 직접 운전하는 것과 비슷한 형태로 자율주행을 제공한다. 운전자로서는 '딴짓'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조성된 셈이다.

인터넷 상에서 테슬라 운전석에 앉아 머리를 떨구고 졸고 있는 운전자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과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테슬라 모델3 대규모 고객 인도 이벤트가 지난해 11월 22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열렸다.2019.11.22 leehs@newspim.com

그렇다면 현재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자율주행 기능은 어느 수준일까. 테슬라부터 살펴보자.

지난 4월 26일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Autopilot·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했다. 신호등과 표지판을 인식하는 기능을 베타버전으로 배포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기능을 추가해 왔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테슬라가 처음으로 빨간색 신호등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멈춰 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종전까지 테슬라는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인식하지 못 했다. 다만, 앞차와의 차량 간격 조절 기능을 통해 앞차가 서면 함께 정지하는 수준이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양산차 기준 자율주행 기능이 한 단계 업그레이된 셈이다.

다만, 이번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역시 아직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어도 자동으로 출발하지 못 한다. 운전자가 수동으로 출발시켜야 한다.

상용화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다고 평가를 받는 테슬라지만 아직까지 고속도로가 아닌 시내 주행에선 한계가 분명하다. 이 때문에 테슬라 자율주행 레벨은 여전히 2.0이다.

◆ 너도나도 3.0 외치지만…아직은 자율주행 2.0시대

자율주행 기술 단계인 '레벨'은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International)가 2016년부터 분류한 것으로, 전 세계 기준으로 통용되고 있다. 레벨0에서 레벨5까지 6단계로 나뉜다.

레벨0~2까지는 주행 보조 개념이지만 레벨3부터 자율주행을 본격적으로 한다고 볼 수 있다. 레벨5는 운전자가 필요하지 않은 무인차 기술의 최정점이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2020.06.30 sunup@newspim.com

0~2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ance)와 속도 조절(가속 및 제동)을 담당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Adaptive Cruise Control)이다.

LFA는 차선을 따라 정확하게 주행하는 기능이고 ACC는 설정된 속도에 따라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기능이다.

두 가지 중 하나가 작동하면 레벨1, 둘 모두 작동하면 레벨2로 분류한다. 테슬라는 물론이고 현대차를 포함해 '자율주행'을 표방하며 최신 출시된 대부분 차가 레벨2다.

레벨3부터는 운전의 주체가 운전자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차선이 완전하게 그려진 구역 등 특정 조건을 전제로 자동차가 스스로 주행한다. 다만, 돌발상황 시 운전자가 개입해야 한다.

레벨4는 시스템이 전체 주행을 수행하는 점이 레벨3와 동일하지만, 위험 상황 발생 시 자동차 스스로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다. 레벨4는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지역에 제한이 있으나, 레벨5는 제약이 없다. 레벨4부터 완전한 자율주행차로 분류한다.

◆ 전복된 트럭을 덮친 테슬라…사고 책임은 운전자가 진다

이달 1일 대만에서 일어나 테슬라 사고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고속도로 1~2차선에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져 있는 상황에서 다른 차들은 알아서 화물차를 피해 옆차선으로 이동했지만 오토파일럿이 작동 중이던 테슬라는 화물차를 인지하지 못 하고 시속 110km로 그대로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화물차 운전자가 후방 10m 지점서 수신호로 전방 상황을 알렸지만 테슬라는 그대로 화물차를 덮쳤다. 자율주행이 아니라면 피할 수 있었던 사고다.

대만 고속도로에서 이달 1일 오토파일럿 모드로 달리던 테슬라 모델3가 앞에 있는 사고차량을 인식하지 못해 그대로 들이받는 충돌사고가 발생했다.<사진=유튜브 캡쳐>

2년 전에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세계 최대 차량호출업체 '우버'의 택시가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중 보행자를 쳐 사망케 이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테슬라 모델S가 소방트럭을 들이받는 사건도 있었다.

자율주행에 운전을 완전히 의존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자율주행 기술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통해 자동차, 보행자, 신호등, 차선 등을 인지하는 훈련을 끝없이 수행하는데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또 도로에 차선이 희미하거나 불분명하면 주행 중 갈피를 못 잡고 헤매기도 한다. 전면에 햇살이 눈부시게 비치거나 창유리에 벌레들이 붙으면 오작동을 하기도 한다.

자율주행차가 운행 중에 사고가 발생해도 자동차 제조업체가 책임을 지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전방주시를 안 한 운전자에게 고스란히 책임이 돌아간다. 자동차 업체들이 '자율주행' 대신 '오토파일럿'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 이유기도 하다.

◆ 자율주행 3.0 출시 목표로 돈 쏟아붓는 글로벌 공룡들

미국 시장 조사업체 내비건트 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앱티브는 18개 세계 완성차 업체 중 자율주행차 리더보드의 기술 순위 6위로 올랐다. 현대차가 내비건트 리더보드에서 10권 내로 진입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1위는 웨이모(구글), 2위는 포드, 3위는 크루즈(GM), 4위는 바이두, 5위는 인텔-모바일아이가 차지했다.

세계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 IT 기업들은 자율주행 한계를 넘기 위해 이 분야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중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 부회장(좌측)과 앱티브 케빈 클락 CEO(우측) [사진=현대차그룹] 2020.04.17 peoplekim@newspim.com

업계에서는 연간 20조원 정도가 자율주행 연구개발(R&D)에 투입된다고 보고 있는데 구글의 자회사이자 업계 1위인 웨이모가 연간 약 5조원 가량을 투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는 이미 자율주행 플랫폼인 '이팔레트(e-Pallete)'를 통해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업체인 우버(Uber)를 비롯해 아마존, 피자헛 등과 협업하기로 하며 글로벌 신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달에는 무인배달 서비스를 준비 중인 아마존이 미국의 3대 자율주행 기업으로 꼽히 죽스(Zoox)를 1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앱티브(APTIV)와 40억달러 합작사 설립 계약을 마치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에 나섰다.

자동차 업체들의 다음 목표는 레벨3 달성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3년까지, '인텔-모빌아이'와 손잡은 BMW도 레벨3 출시 시기를 2023년으로 잡았다. 현대차는 2022년까지 레벨3 기술 개발을 마치고, 2024년 양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현대차 모델 중 가장 최신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것은 올 초 출시된 제네시스 GV80이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HDA II)▲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ML)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등을 갖췄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2.5단계라고 스스로 평가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자율주행 기능 중 하나인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는 고속도로 외에도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며 "자율주행 연구 개발에 있어 법규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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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XMT 증권신고서 보니 [서울=뉴스핌] 정승원 김정인 기자 =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나선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뒤처져 있지만,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부터 중국 내 수요를 장악해 글로벌 3강 체제를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CXMT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생산량과 수율을 끌어올릴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 온 D램 시장의 고객·가격·공급 질서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스핌이 입수한 CXMT의 상하이증시 상장 등록용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생산능력 확대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해 생산 규모와 시장점유율이 낮아 규모의 경제를 충분히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HBM에서는 기술 격차가 뚜렷한 만큼 단기간에 정면 승부를 벌이기보다 DDR5와 LPDDR5X 등 이미 시장이 형성된 제품부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인포그래픽= 정승원 기자] ◆ HBM 격차 인정...D램 생산능력 확대로 승부수 CXMT는 중국 1위이자 세계 4위 D램 업체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3사와 비교하면 생산능력과 시장점유율,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격차가 크다. 중국 내 D램 수요조차 자국 생산만으로 충분히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CXMT는 증권신고서에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D램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HBM의 구체적인 양산 시점이나 공급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CXMT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HBM 상용화 경쟁을 벌일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CXMT의 HBM 기술이 선두 업체보다 2~4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CXMT는 AI 시장의 성장성을 인정하면서도 당장 HBM을 앞세우기보다 DDR5와 서버용 D램 등 기존 제품군의 생산과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생산능력 부족을 꼽았다. 현재 생산 규모로는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안정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확보한 규모의 경제에 접근하려면 생산량 자체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CXMT는 이번 상장을 통해 46억달러(약 6조8100억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보한 자금은 생산라인 확대와 공정 전환, 연구개발에 투입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중국 시장 내 공급 비중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D램 소비국이지만 자국 업체의 공급 비중은 낮다. CXMT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제품을 대체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CXMT가 상하이증시에 상장하면서 제출한 증권신고서 원문. [서울=뉴스핌] = 2026.07.21 hkj77@hanmail.net ◆ DDR5 중심 D램 개발 및 고도화 CXMT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로 생산라인 증설과 공정 업그레이드, 웨이퍼 생산량 확대를 제시했다. 생산 규모를 키워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저용량·저속 제품에서 고용량·고속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CXMT도 상장 자금을 활용해 DDR5와 LPDDR5X, 서버용 D램의 비중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와 제조공정 개선, 차세대 D램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공정 미세화를 통해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고 원가와 전력소비를 낮추는 동시에 수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단순히 공장 규모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과 제품 성능을 함께 개선해 글로벌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핵심 제품은 DDR5와 LPDDR5X다. DDR5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DDR4보다 제조 난도가 높고 미세공정과 수율 관리가 중요하다. DDR5 경쟁력은 곧 공정기술과 생산효율을 가늠하는 지표인 셈이다. CXMT는 DDR5 생산능력을 확대해 단위당 원가를 낮추고 서버·PC용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LPDDR5X는 AI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AI PC 등 모바일·저전력 시장을 겨냥한다. DDR5로 서버와 PC 시장을, LPDDR5X로 모바일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구조다.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CXMT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 중국서 CXMT 제품 공급 확대...삼성·SK하이닉스 영향 불가피 CXMT는 중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D램을 자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는 '수입 대체'를 주요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중국 스마트폰·PC·서버 업체가 수입해 사용하는 메모리를 CXMT 제품으로 바꿔 중국 시장 내 공급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D램 생산에 그치지 않고 장비와 소재, 부품, 설계, 패키징 등 중국 메모리 생태계 전반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운영자금 확보가 아니라 CXMT를 중심으로 중국 내 D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가 크다. CXMT의 중국 내 공급 확대가 본격화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CXMT의 D램 평균판매가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보다 약 30%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생산 확대와 공정 고도화로 품질과 수율까지 개선할 경우 가격 경쟁력은 더 커질 수 있다. CXMT가 낮은 가격과 중국 내수 기반을 앞세워 물량을 늘리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고객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낮추거나 범용 D램 생산을 고부가 제품으로 더 빠르게 전환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CXMT가 당장 HBM보다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SK하이닉스도 HBM에서는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범용 D램 공급 증가로 전체 시장 가격이 낮아질 경우 수익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 CXMT의 위협은 단기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술로 추월하는 데 있지 않다. 중국 내수시장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범용 D램 공급을 빠르게 늘려 두 회사의 고객 기반과 가격 결정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현실적인 위험으로 꼽힌다. origin@newspim.com 2026-07-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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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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