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조규대 전북 익산시의회 의장은 다음 달 1일 임기를 앞두고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조 의장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8대 전반기 익산시의회가 출범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서니 보람과 아쉬움이 공존한다"며 "그동안 시의회에 보내준 시민들의 격려와 성원에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을 이었다.
제8대 전북 익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은 조규대 의원[사진=익산시의회] 2020.06.29 gkje725@newspim.com |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고 되돌아보면 어렵고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많은 성과와 기쁨도 함께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공무 국외출장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객관적으로 심사하고자 국외출장 심의위원을 시민단체 등 민간위원으로 위촉하고, 코로나19 위기 속에 공무 국외출장 예산을 반납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조 의장은 "인터넷 방송시스템 구축해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지역방송 중계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 구현에 노력하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과 함께 효과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시정발전의 동반자로서 활발한 정책연구와 왕성한 입법 활동에 매진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제8대 전반기 익산시의회가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뜻을 함께 해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 그리고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조규대 의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후반기 의회는 보다 더 시민의 뜻을 헤아리고 소통하면서 시민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감동 의회, 신뢰와 희망을 주는 믿음 의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익산의 마르지 않는 샘이자 든든한 뿌리가 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하는 마지막 날까지 시민 곁에서 그리고 현장 속에서 더욱 성실하게 땀 흘리며 일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지만 우리는 이러한 위기와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더 큰 희망, 더 힘찬 내일을 위해 오늘도 모두 힘내길 소망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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