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자 후보자로는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장 내정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 전현희(56) 전 국회의원을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전 신임 위원장은 1964년생으로 부산 데레사여고와 서울대 치의학과를 나와 고려대에서 의료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좌즉부터 전현희 신임 국민권익위원장 내정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 내정자 [사진 = 청와대] |
주요 경력으로는 제18대, 20대 국회의원과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 소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환경위원회·여성인권위원회 위원, 대한의료법학회 이사 등이다.
문 대통령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는 한상혁 현 위원장을 내정했다. 한 위원장이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되면 위원장직을 연임하게 된다.
한 위원장은 1961년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거쳐 중앙대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사법고시 40회로 법조계에 입문한 한 위원장은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로 활동했다. 이어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을 지냈다. 현재 방통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25일 김창룡(56)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신임 경찰청장에 내정했다.
김창룡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경남 합천 출신이다. 경찰대학교(4기)를 졸업한 후 충남경찰청
연기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은평경찰서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거치고 경남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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