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빅데이터·AI 실습 교육 및 실무 프로젝트 진행
취업·이직·전직자들 '데이터 전문가'로 커리어 개발 가능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휴넷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민간기업이 교육생 모집부터 교육, 채용 연계 등 양성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 4개월간 진행되는 본 과정의 수강료는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있으면 100% 정부 지원을 받아 무료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휴넷, 빅데이터 AI 기반 '디지털 전략 전문가' 양성. [휴넷] 2020.06.26 jellyfish@newspim.com |
휴넷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과정' 중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략 전문가' 과정을 맡았다. 이 과정은 오는 8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휴넷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SQL, 파이썬, R 활용 등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개념, 머신러닝 알고리즘 등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 ▲Power BI, GIS의 시각화 등 '데이터 시각화' 등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실무 프로젝트로는 'KRX와 다음, 네이버 주식 정보 분석을 통한 주가 예측 시스템 구축', 'SNS를 활용한 영화 흥행 예측 시스템 구축', '데이터 분석 기반의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수행한다.
또 휴넷은 오프라인 필수 교육 외에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의 온라인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휴넷은 이 과정을 통해 4차 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및 AI를 기반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빅데이터 시스템 운영, 데이터 분석가, AI 시스템 개발 등을 담당할 수 있는 데이터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휴넷은 수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준비하며 관련 교육과정을 만들고 기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디지털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9일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총 24명을 선발하게 된다. 취업준비생 및 구직자 등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대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합격한 교육생들에게는 수강료 외에도 매월 11만6000원의 훈련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교육 신청은 휴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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