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6·25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미국의 한국 방어 약속은 철통같다고 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6월 25일은 한국전쟁이 시작된 지 70주년"이라면서 "미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공동 가치의 이름으로 유엔사령부 하에서 미국과 한국, 다른 나라에서 와 목숨을 바친 이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은 철통과 같다"면서 "이 동맹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지키려는 우리의 공동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강력한 경제적 관계를 구축했으며 과학과 보건에서 협력했다"면서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대응과 회복에서도 공조했다고 언급했다.
별도로 폼페이오 장관은 트위터에서 한미 동맹이 전쟁이라는 호된 시련에서 구축됐으며 평화와 안전을 지키려는 양국의 유대가 철통같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24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워싱턴 국무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6.25 mj72284@newspim.com |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