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aurel 100(월계수 100)'이 23일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대상작 김용철의 'Laurel100' [사진= 대한체육회] |
공모전 수상자들. [사진= 대한체육회] |
대상작 'Laurel 100(월계수 100)'은 우승자의 명예와 영광을 상징하는 월계관 표상과 100년을 빛낸 체육인들의 이름을 6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한글표준점자로 표현했다.
대상작을 디자인한 김용철 씨는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의 영광과 역사적 흐름을 월계수로 표현하고 주변 오브제들을 시적, 은유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향후 상징조형물 제작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스포츠의 평등함과 공정함, 변하지 않는 진리, 조화와 협력을 구(球)와 100개의 패널로 표현한 최우수작 '대한백주(大韓百柱)' 등 총 7개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상징조형물 제작·설치 ▲100주년 기념식 ▲타입캡슐 매설식, ▲심포지엄 개최, ▲대한민국 체육 100년사 및 체육인명사전 발간, ▲다큐멘터리 및 스팟영상 제작, ▲사진전시회 개최, ▲기념우표 발행 등 각종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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