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는 22일 "민선 7기 후반기에는 2년간 다져온 성과를 토대로 변화와 개혁을 통해 가시적인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괴산읍 도시재생뉴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가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7기 후반기 군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괴산군] 2020.06.22 syp2035@newspim.com |
우선 "스마트 첨단농업 추진, 젊은 농부 육성, 귀농·귀촌 촉진 등에 적극 힘써 미래 농업을 선도하겠다"며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유기농업군 괴산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양동, 쌍곡, 괴강, 산막이옛길 등 기존 관광지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고, 산림복지단지 조성 및 복합휴양단지 민자유치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으로 주민소득과 연계한 지역발전을 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군수는 "산업단지의 조기 분양과 공장 신축에 속도를 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인구 유입 기반도 확충하겠다"고 했다.
또한 "신기의료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을 막아내 청정 환경 저해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미세먼지 및 축사악취 저감대책을 지속 추진해 쾌적하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670여 괴산군 공직자들은 괴산이 갖고 있는 무한한 저력을 믿고, 능동적으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면서 후반기 계획에 따라 군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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