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디스플레이, 인도 패널 공장 설립에 7억달러 투자

기사입력 : 2020년06월17일 17:53

최종수정 : 2020년06월18일 06:50

가동 2021년 예상...1300개 일자리 창출 기대
환급, 인센티브 등 혜택 받을 것으로 예상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이 인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생산 공장 설립에 약 7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Uttar Pradesh)주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에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만났다.[사진=로이터]

삼성디스플레이는 약 7억575만달러(약 8576억원)를 투입, 우타르 프라데시주의 노이다에 패널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공장 가동 시기는 2021년이며 업게에서는 약 13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인도 정부는 삼성디스플레이에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혜택은 인도 투자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매체들은 삼성이 환급 혜택을 포함해 20년 동안의 전체 투자와 관련된 인센티브를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인도 노이다에 스마트폰 공장을 지으면서 패널을 납품하기 위해 모듈 공장을 짓는 것"이라며 "현재 노이다에 법인은 설립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7월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에 7억달러를 투자, 생산 라인을 2배 늘렸다. 이는 삼성전자 휴대폰 단일 공장 중 최대 규모로 연간 최대 생산량은 1억2000만대에 규모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