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용인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협력사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해당 근무지 일부가 패쇄됐다.
삼성전자 [사진=뉴스핌DB] 2020.06.10 jungwoo@newspim.com |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기흥사업장 연구동(SR3)에서 근무하는 시설관리 협력업체 남성 직원이 확진자로 판명되자 연구동 지하 2층을 소독 및 폐쇄했다.
확진자는 17층짜리 SR3 연구동의 지하 2층에서 시설관리 업무를 하고 있으며, 외부 의료기관으로부터 다른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안내를 받고 지난 1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확진자와 관련해 일시 폐쇄한 구역은 반도체 생산 라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공장 가동은 현재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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