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고양 희망알바 6000'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2020.06.16. lkh@newspim.com |
희망알바 모집인원은 2550명으로 주요 사업은 ▲드림(Dream) 하천 조성(800명) ▲공공(사회복지, 체육 등) 시설방역 및 업무지원 ▲우리동네 해결사(1200명) ▲가로수 코드화 사업(50명) 등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22~28일까지다.
참여대상은 고양시민으로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거나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또는 폐업 등으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휴업‧무급휴직자 등이다.
한 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 모집공고일 현재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등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희망알바 접수 시스템에 신청 등록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희망 사업별 담당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다음달 15일부터 2~4개월 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및 고용상황이 악화되면서 실직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희망알바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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