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금융기관으로는 최초 가입
CTCN 주관 개도국 지원사업 협력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SK증권은 지난 15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에 회원기관으로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CTCN은 유엔 기후변화 협약에 2013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개발도상국이 필요로 하는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기술 지원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기구이다.
[로고=SK증권] |
SK증권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탄소 배출권 사업진출, 세계자연기금, UNGC(UN Global Compact), 탄소공개프로젝트가 주관하는 SBTi(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녹색채권 발행 등 국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사업을 활발히 펼쳐온 점을 인정 받아 국내금융기관 최초 전문기관으로 승인 받았다. 전 세계 약 550개의 기관·기업들이 가입돼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신기후체제 이후 온실가스 감축과 개도국 기술지원에 대한 수요가 급증 할 것이 예상되며 이번 가입으로 해외 신사업 진출과 기후변화 대응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