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건강정책 100초 영상 공모전 개최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국민이 제안하는 건강정책 10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5일부터 7월 17일 까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30) 100초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건강 증진 예방 중심의 건강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창의적인 건강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2020.05.28 unsaid@newspim.com |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은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범정부 계획이다. 정부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추진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12월에 발표할 예정으로, 공모전도 그 일환이다.
영상공모 주제는 "10년 후 '모든 사람'이 '평생 건강'을 누리는 대한민국"으로, 2030년에 달라질 건강한 대한민국의 모습과 이를 위해 필요한 정책 아이디어를 100초 이내 동영상으로 제안받는다.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은 물론 4인 이내 팀 참가도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오는 15일부터 7얼 17일까지로, 개인 계정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영상을 등록한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공모전 전자우편(hp2030korea@gmai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작품은 유튜브 '좋아요', '조회 수' 등 국민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총 6명(팀)이 선정된다. 당선작은 8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나성웅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모든 정책에서 건강을 고려하는 다양한 생각을 많이 제안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