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과 협력해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영남대학교 부설 세포배양연구소가 '2020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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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의성군청 전경 2020.06.13 lm8008@newspim.com |
13일 의성군에 따르면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경북도와 의성군, 영남대가 협력해 의성군 세포배양산업을 국가사업으로 유치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9년까지 9년간 정부로부터 69억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의성군이 추진 중인 세포배양산업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세포배양에 필요한 3대 핵심 소재(세포, 배지, 장치) 기술 개발과 세포배양 산업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이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지난해 이 연구소를 통해 개발한 세포배양 기술을 의성군 입주예정 기업인 ㈜이셀에 이전했다.
내년에 의성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센터 내 세포배양연구소 분원을 개소해 연구개발에 필요한 우수 전문 인력도 공급하게 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세포배양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세포배양 파일럿 시설 구축 지원을 통해 우수한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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