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3개월간 600명을 대상으로 긴급공공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시청] 2020.02.05 news2349@newspim.com |
사업비는 총 32억원으로 전액 시비이며, 거제시 자체 공공일자리사업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장을 잃었거나 소득이 감소된 실직자,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생활방역 지원, 환경정비, 재해예방 등 144개 공공일자리 사업에 투입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실직자나 자영업자, 휴폐업자도 참여 가능하다. 1일 6시간 근무 기준 월평균 약 14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긴급 일자리사업이 경제 위기에 직면한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사업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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