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바둑계 서현' 허서현 초단이 약우(若愚․2단의 별칭)에 올랐다.
2017년 12월 입단한 허서현 초단이 입단 2년 5개월 만에 승단했다.
승단한 허서현 2단. [사진= 한국기원] |
승단점수 78점으로 5월을 시작한 허서현 초단은 지난 5월21일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전에서 장혜령 초단에게 승리하며 승단점수 1점을 가져갔다. 이어 30일에 열린 한국여자바둑리그 2라운드 3경기에서 김경은 초단을 누른 허서현 초단은 승단점수 1점을 보태며 2단 승단 조건인 80점을 충족시켰다.
허서현 2단은 입단 이듬해인 2018년부터 한국여자바둑리그 부안 곰소소금팀에서 3년째 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중요한 순간 승점을 안기며 팀 창단 첫 통합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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