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리뷰 도입후 구매력↑"…지그재그, 68일만에 리뷰 100만건 돌파

기사입력 : 2020년06월11일 10:26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10:26

리뷰 등록된 상품의 구매전환율 2배 높아져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패션 테크 기업 크로키닷컴이 운영하는 여성 쇼핑 앱 '지그재그'가 리뷰기능을 도입한지 두 달만에 리뷰수가 누적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여러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 리뷰를 앱 내에서 작성하고 통합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는 '제트(Z) 리뷰'를 지난 4월 도입했다.

각 쇼핑몰마다 로그인 후 리뷰를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구매하는 상품에 대한 리뷰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 받으며 68일 만에 100만 리뷰를 달성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2020.06.11 jellyfish@newspim.com

리뷰 기능 오픈 약 두 달 만에 100만 건의 구매 후기가 등록된 것은 이례적이다. 6초마다 1건이 작성된 셈으로, 리뷰 중심의 화장품 대표 앱에서 매년 100만 건 가량의 리뷰가 축적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지그재그에서 두 달 동안 100만 건이 쌓인 것은 매우 빠른 속도라고 볼 수 있다.

소비자들의 실제 착용 후기 등이 들어간 솔직한 리뷰가 구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리뷰 기능이 입점 쇼핑몰들의 매출 향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그재그 조사 결과 리뷰가 달린 상품의 구매전환율은 리뷰가 없는 상품 대비 약 2.4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구매 직전 단계인 장바구니에 담기는 수치도 2.2배 높게 나타나는 등 리뷰가 구매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크로키닷컴 관계자는 "양질의 구매 후기를 통해 옷을 사는 과정이 더욱 쉬워질 수 있도록 검수, 필터링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리뷰 기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입점 쇼핑몰의 매출 성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그재그는 최근 배우 한예슬을 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6월 한 달 동안 5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4만원 이상 구매시 3000원, 3만원 이상 구매시 2000원 할인쿠폰으로 구성된 쿠폰팩을 전 고객 대상으로 제공한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