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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여심' 컨셉 F/W신제품 품평회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6월10일 15:40

최종수정 : 2020년06월10일 15:41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지난 26년 동안 신제품 출시 여부를 결정하는 품평회를 개최해 온 에몬스가구는 10일 인천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0 F/W 시즌 신제품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품평회는 코로나19 로 인하여 참여를 희망한 70여명의 대리점주가 참석한 가운데 축소 진행되었다.

품평회에서 에몬스는 2020년 F/W 시즌 트렌드 키워드를 '여심 (여가 여 餘 + 마음 심 心)으로 선정하고, 정형화 된 공간 안에서 휴식과 여가생활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담긴 신제품 50여종을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에몬스가구 신제품 출시 여부를 결정하는 품평회가 열렸다. [사진=에몬스가구] 2020.06.10 jellyfish@newspim.com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의 기능을 넘어 일과 놀이, 자기 개발, 사교 활동 등 집 밖에서 즐기던 여가생활을 집안에서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변했다"며 "IT기술이 접목된 신제품과 과감한 디자인을 통해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F/W 시즌의 컨셉은 총 네 가지다. ▲프리미엄 침실 공간 ▲생활의 중심, 거실공간 ▲실용적이며 스마트한 공간 ▲과감해진 컬러로 화려해진 공간 등이 핵심이다.

김 회장은 에몬스가구 홍보와 관련해 "최근 화제가 된 '부부의 세계' 드라마에 이어 '한 번 다녀왔습니다' 에도 제작 지원 등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 소통할 수 있도록 드라마 제작지원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용인 기흥에 위치한 리빙파워센터에 기흥 직영 전시장을 오픈한데 이어 논현, 김포, 둔촌, 전주 등 전국에 10여개의 대형 전시장을 하반기에 오픈할 계획으로 전국의 상권을 재정비하여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해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만이 2020년 F/W 신제품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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