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우수 장기재직자를 발굴해 '경남중소기업대상'을 포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제24회를 맞이하는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경남중기청, 경상남도, 경남은행 등이 공동 주최해 왔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경남중기청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20.02.05 news2349@newspim.com |
올해는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3점에서 5점으로 경남도지사 표창은 3점에서 6점으로 확대해 기술혁신·창업벤처·경영혁신·수출·여성기업·특별상 등 6개 부문 12개사와 우수 장기재직자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남중소기업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올해 경남지역 최고의 기업이라는 영예와 함께 △경남중기청 소관사업 우대 △경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지방세 체납액이 없는 경우 세무조사 3년간 면제 △경남은행 여신지원 우대 △수상업체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며, 우수 장기재직자에게는 200만원 포상금이 주어진다.
신청자격은 경남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 및 재직자여야 한다. 재포상 금지에 따라 수여일 기준 2년 이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또는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은 기업인 또는 유공자는 제외된다.
경남중기청 김태식 조정협력과장은 "경남중기대상은 우리지역의 유망한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20년 넘게 지속되어 온 매우 의미 있는 포상"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중소기업과 재직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21일 경남중기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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