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최근 충북 청주의 한 건물에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화재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이용해 자체 진화에 성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충북 청주의 한 건물에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화재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이용해 자체 진화에 성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사진=청주서부소방서] 2020.06.02 cosmosjh88@newspim.com |
2일 청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분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건물 1층 상가에서 절단 작업 중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관계자는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했고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사례처럼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어 의무적인 설치가 요구된다.
염병선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초기 진화 시 소방차 1대보다 더 큰 위력을 갖는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게 내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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