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한은 금통위, 연 0.50%로 인하...역대 최저 수준

기사입력 : 2020년05월28일 09:51

최종수정 : 2020년05월28일 09: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0.50%로 25bp(1bp=0.01%p) 인하했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우리나라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게됐다.

한은 금통위는 28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기준금리를 25bp 내린 연 0.50%로 운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2020.04.09 hyung13@newspim.com

이번 인하 결정은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국내 실물 경제 하방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년 전보다 24.3% 줄면서 무역수지는 99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고용쇼크도 현실화됐다. 지난 4월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만6000명이 감소했다. 지난 1999년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앞서 시장에선 기준금리 인하와 동결에 대한 입장이 팽팽했다. 연내 수출 회복이 쉽지 않은 가운데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2분기 지표를 확인한 다음 인하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이제 시장의 시선은 통화정책방향 결정문과 이주열 한은 총재 발언에 쏠린다. 특히 국고채 매입 의지를 얼마나 강하게 나타낼지에 주목한다.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가 30조~40조원대로 점쳐지면서 장기물을 중심으로 국고채 수급 물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장에선 한은이 시장안정을 위해 절반 가량인 20조원을 매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국고채 발행물량은 월별 5조원 가량 증가 상황"이라며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자금 조성 등으로 산업금융채권 등 비국채 발행 증가 불가피해 상대적으로 장기금리 하락이 제약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은은 이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발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전세계적 경기 충격이 불가피한 가운데 한은이 성장률 전망을 얼마나 낮출지 주목된다. 시장은 기존 2.1%에서 0%대 초반으로 낮출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