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의 산발적 증가 추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당초 계획했던 다중이용 공공시설 단계적 개방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보석박물관, 왕도역사관, 웅포 캠핑장, 청소년수련관등 청소년시설,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등 14개 시설은 지난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0.05.27 gkje725@newspim.com |
그러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당초 지난 25일 개강을 준비했으나 다음달 1일 이후 코로나19 진행상황에 따라 각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프로그램별 개강을 결정한다
여성회관도 6월 1일 이후 개관을 검토하고 있다.
부송동에 위치한 문화체육센터, 국민생활관, 함열의 올림픽스포츠센터는 6월 1일까지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본 후 6월 3일 개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종합사회복지관(원광·동산·부송)은 별도의 정부 방침을 기다리는 중이다.
예술의 전당은 다음달 2일부터 대관 공연만 진행하고 시가 직접 추진하는 기획공연은 여전히 보류중에 있다.
조계남 익산시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개방을 당초 계획보다 좀 더 미루게 됐다"며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리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꼭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