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마사회가 '2020년 제 1회 스포츠말 품평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한은 29일까지로,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경주용을 제외한 국내 등록된 국산 2~3세 말과 포니(체고 148cm이하)이다. 품평회는 6월9일, 서울 경마공원 승마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1월15일 열린 스포츠 말품평회. [사진= 한국마사회] |
'스포츠 말 품평'은 전문 스포츠말의 자질을 갖춘 승용마를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품평회는 장애물 승마 종목에 대한 우수한 적성과 자질을 보유한 국산 승용마를 선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스포츠말 품평회는 2018년 23두, 2019년 78두가 참가하는 등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6월10일~11일 개최되는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와 연계 시행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 '스포츠말 품평회'는 2~3세의 국산 승용마가 참가 대상이지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는 4세~7세의 국산 승용마가 참가 대상이다. 즉 차년도부터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에 출전 가능한 유망주가 조기에 거래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인후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참가자와 대회 관계자는 입장이 차단된다. 품평회장 출입구에서 체온 측정 후 입장 및 출전을 진행하고, 경기장 전 구역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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