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효율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협업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성군청 전경 [사진=고성군] 2020.05.26 lkk02@newspim.com |
이는 행정환경의 다양화·복잡화에 따른 부서 간 협력을 통한 정책 추진 및 문제해결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군은 공모사업, 대규모사업, 다수의 군민이 혜택 받는 정책 중 부서 간 협력으로 예산이 절감되거나 군민만족도, 신속성, 효율성이 향상되는 협업과제를 계속적으로 발굴해 협업체계를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협업과제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군정혁신담당관, 정책보좌관, 혁신담당, 주관부서, 협력부서가 참석하는 '협업과제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해 협업과제의 추진방향과 예상 문제점 및 애조사항 해결방안 등을 사전 검토하는 필수절차도 설정했다.
사전점검을 거친 협업과제는 군수·부군수에게 보고 후 주관부서 및 협력부서를 통해 추진된다.
군은 26일 1차 발굴된 협업과제 6개에 대한 '협업과제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1차 발굴된 협업과제는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갈모봉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고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 '농촌협약' 신규 공모 추진 ▲보건의료·복지 통합 고성형 건강돌봄 시범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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