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무신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단속은 지난 1월 동해에서 발생한 무허가 펜션 가스폭발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를 사전예방하고 행정기관의 지도·점검을 받지 않는 사각지대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또 시는 다음달 19일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해 자진 신고시 관계 법령에 따라 영업 신고를 유도하고 영업 신고가 불가능할 경우는 자진 폐업을 안내하면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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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사진=뉴스핌DB] 2020.05.26 onemoregive@newspim.com |
자진신고 기간 내 영업 신고 또는 자진 폐업하는 경우에는 영업소 폐쇄 및 형사고발 등 제재조치가 면제된다. 합동단속은 다음달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삼척시는 무신고 숙박 영업에 대한 지도단속에도 불구하고 영리목적으로 무신고 숙박을 계속 운영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영업소 폐쇄 및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무신고 숙박업소 단속은 보건, 농정, 관광, 건축부서가 합동으로 참여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도․단속을 통해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과 공정한 숙박시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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