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실명제와 품질시연회 등 운영
국토부, 지난해 1~10월 하자 인정건수 1건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입찰을 진행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아파트 3주구에 품질관리 노하우로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아파트 품질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품질실명제와 품질시연회를 운영하고 있다.
![]() |
'반포아파트 3주구'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
품질실명제는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결로, 소음, 누수 등의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자와 관리자가 시공상태를 확인하고 서명하는 제도다. 품질시연회는 방수, 단열 등 주요공사를 시작하기 전 품질기준을 공유하고 발생 가능한 하자를 사전에 제거한다.
또 입주 5개월 전부터 세대 마감관리를 지원하고, 세대 내부 시공상태와 품질을 자체 점검한다. 고객이 입주 전 직접 방문해 입주할 아파트의 시공 상태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접수하도록 하는 사전 품질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운영 방안으로 삼성물산은 지난해 1~10월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서 인정한 하자 건수가 1건에 그쳤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아파트 시공품질 관리와 서비스 수준은 입주 후 고객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품질관리 노하우와 입주서비스로 반포3주구 입주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