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식진흥원과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이 헝가리 현지 한식 확산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한식 체험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유럽에서 K-푸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한식진흥원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북촌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주헝가리한국문화원과 한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과 유혜령 주헝가리한국문화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한식 가치 확산과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각자의 네트워크와 경험을 활용해 헝가리 내 한식 인지도를 높이고 한식 문화 기반을 넓히는 데 협력한다.

현재 헝가리에서는 한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이 운영하는 한식 강좌는 접수 시작 후 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유혜령 주헝가리한국문화원 원장은 "김치 샌드위치나 고추장 스테이크 같은 메뉴가 일반 레스토랑에서도 등장할 만큼 한식은 이미 현지에서 친숙한 맛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많은 현지인이 한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 하며, 한식 강좌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식 관련 문화행사와 홍보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헝가리 외식산업 트렌드와 한식당·한식산업 현황 정보 교류 ▲한식 쿠킹클래스와 워크숍·세미나 등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앞으로 헝가리 현지에서 한식 체험 행사와 쿠킹클래스, 문화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고 한식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식을 통해 한국과 헝가리가 문화적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협력을 통해 한식이 세계인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문화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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