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고부가가치 어종인 감성돔 종자 34만 마리와 점농어 종자 7만6000마리를 방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현경면 홀통 항을 비롯해 청계면 구로 항, 현경면 월두 항에서 지난 19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실시됐다.
무안군이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지난 19일 감성동과 점농어 종자 등 41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무안군] 2020.05.21 kks1212@newspim.com |
이어 오는 25일에는 일로읍 우비선착장에 메기 종자 10만 마리, 8월에는 동자개 종자 5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망운면 톱머리와 장재 해역에 주꾸미 종자 자연부화를 위한 해상가두리를 설치해 어미주꾸미 100kg을 입식했다.
올 하반기에는 내수면 생물자원의 증강을 도모하기 위해 내수면 외래어종(베스·블루길) 퇴치수매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무안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류사업 계획수립과 꾸준한 예산 확보를 통한 수산자원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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