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2020년도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과 전략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무안군과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13일 공모 사업 대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무안군] 2020.05.13 kks1212@newspim.com |
앞서 군은 농촌협약 공모사업의 선정을 위해 지난달부터 생활권 구분 및 서비스 이용현황 분석을 위한 군민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농어촌공사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활권별 현황과 특성을 정확히 분석해 필요 수요를 적기에 반영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의 길이 열리게 됐다.
이날 협약에는 △무안군 농촌협약계획 및 농촌공간 전략계획,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등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에 관한 사항 상호 협력 △무안군 읍·면별 지역개발 전략 수립 및 사업에 관한 사항 상호 협력 △농어촌의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인재 육성, 콘텐츠 발굴 등 지역의 역량강화사업 등에 대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사항 등이 담겼다.
김산 군수는 "이번 협약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철저히 준비해 올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약을 통해 농촌 공간 및 생활권을 고려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농촌 지역개발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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