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기억하라 오월 정신! 꽃피어라 대동세상!'이라는 주제로 영상 추모제를 18일부터 진행한다.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포스터 [사진=경기도의회] |
이번 영상추모제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교섭단체 차원에서 오월 광주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의 현재적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대표단 중심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추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최근 이태원 클럽을 기점으로 재확산되면서 현장방문 대신 영상추모제로 대신했다.
영상 추모제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5.18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들고 있는 사진들이 슬라이드 형식으로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5·18 추모배너에 게시된다.
염종현 대표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영상 기념사를 통해 "오월 광주는 87년 6월 항쟁으로, 노동자 대투쟁으로, 위대한 촛불 혁명으로 되살났다"라며 "민생과 정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화해와 협력의 대동세상이 앞으로 우리가 이루어야 할 오월 광주의 정신이다"고 5·18 민주화 운동이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를 되새겼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년을 맞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영상 추모제도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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