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 지원금 신청 않기로..경제 살리기 동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0.05.06 alwaysame@newspim.com |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은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방식으로 기부 의사를 전했다. 재난지원금은 3개월간 신청하지 않거나 신청 과정에서 기부 의사를 표시하면 자발적 기부로 처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발적' 기부인 만큼 정부에서 어떤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아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경제를 살리는 데 일조하기 위한 차원이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자발적 기부 행렬이 국토부 고위직과 산하기관 단체장 등 국토부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날 중흥건설 정창선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78명도 자발적 기부에 동참, 건설업계 역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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