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HMM과 스마트 사업 MOU

기사입력 : 2020년05월13일 10:27

최종수정 : 2020년05월13일 10:34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HMM(구 현대상선)의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구축과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연구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연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업용 메신저 '카카오워크'와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를 통해 HMM의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를 구축, 디지털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I. [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워크'는 카카오의 최대 장점인 메신저 사업 분야의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한 메신저 기반의 종합 업무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카카오톡 사용자환경(UI)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메신저 기능 뿐 아니라 다양한 레벨의 보안 정책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HMM은 업무 인프라 혁신을 도모할 수 있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해외 지사 및 파트너 인력이 많은 HMM을 통해 글로벌 고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카카오 i 커넥트'는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HMM의 국제 해상운송을 의뢰한 고객을 위한 챗봇 등 소통 채널을 만들어 손쉽게 선박 예약, 화물 선적, 선박 도착 알림 등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또 양사는 장기적으로AI·빅데이터 분야를 공동 연구하고 결과물을 해운 물류 산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물류정보의 디지탈화 등 첨단 IT기술 접목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기업 체질을 전면 개선하고 선제적인 국제 해운 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IT 기술과 HMM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해운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