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동부소방서는 오는 20일까지 화재취약공장 15곳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컨설팅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김해동부소방서 직원이 한 공장에서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김해동부소방서]2020.05.08 news2349@newspim.com |
주요 점검내용은 △화재취약공장 방문, 관계인의 책임성 강화 및 부주의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공장화재 저감 교육 △공장 내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의무 위반 여부 점검 △용접·절단 안전수칙 준수 및 불씨 등 화원방치 행위 확인 △소방시설 작동불가 상태로 방치 여부 등 이다.
현재 지역에는 다수의 크고 작은 공장들이 위치해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흥동 소재 기계부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30일에는 삼계동 소재 옥외탱크저장소 화재가 발생하는 등 공장화재 예방을 위한 이번 화재예방컨설팅 및 특별안전점검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는 1357건이며, 공장 화재는 139건으로 10.97%이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42건, 전기적 요인 36건, 기계적 요인 30건, 원인미상 31건으로 작업자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이 가장 많았다.
박승제 서장은 "공장화재는 용접 등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되므로 공장 관계자 및 작업자의 지속적 관심과 교육병행으로 화재예방이 가능하며 화재가 발생되더라도 그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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