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소방서는 6일 철산동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자의 신속한 신고와 대처로 큰 불로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자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철산동 주택가 골목에서 '펑'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는 것을 창문으로 보고 119에 신고 후 소화기를 들고 밖으로 나와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6일 광명시 철산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사진=광명소방서] 2020.05.06 1141world@newspim.com |
다행히 신고자의 초기신고와 진화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주택 외벽 일부와 지하층 화장실 천장, 손수레, 폐지 등 일부 소실이 있었지만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는 막았다. 현장 주변에서 인화성 액체통이 감식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명소방서는 매년 주택 밀집 지역의 화재 예방을 위해서 나와 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촉진 홍보를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화재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료 보급·설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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