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동부소방서는 최근 경기도 군포시 물류센터 화재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공장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공장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오는 20일까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김해시가 오는 20일까지 공장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사진=김해동부소방서] 2020.05.01 news2349@newspim.com |
주요 추진내용은 △화재취약공장 방문 화재예방컨설팅 △공장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특별안전점검 △화재취약공장 선정 도상훈련 실시 △부주의 및 전기화재 예방 언론홍보 등이다.
현재 소방서 관내에는 대다수의 공장들이 위치해 있으며 지난달 21일에는 흥동 소재 기계부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응1단계 발령, 인원 352명, 차량 30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최근 5년간 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는 1357건이다. 이중 공장 화재는 139건으로 10.97%이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42건, 전기적 요인 36건, 기계적 요인 30건, 원인미상 31건이다.
박승제 서장은 "공장화재가 발생하면 막대한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므로 화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평소 공장 내 전기시설, 소방시설 등 점검을 생활화하고, 용접·절단 작업 시에는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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