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입원 중인 도민 등을 대상으로 타 병원 이송을 지원한다.
소방본부는 구급차 10대를 동원해 공주의료원에 입원 중인 확진자 14명을 천안의료원으로 이송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송을 준비중인 구급차 [사진=충남소방본부] 2020.04.29 bbb111@newspim.com |
이번 이송은 코로나19 전담병원의 병상확보와 효율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도 소방본부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0개 소방서에서 구급대원 20명과 구급차 10대를 지원요청 했다.
구급대원은 감염확산방지를 위한 감염방지복을 착용하고 차량 내 환자접촉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장비도 설치했다.
이송을 마친 구급차량은 2시간에 걸쳐 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는 기관별 유기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하게 코로나19 사태가 종료 될 때까지 도 소방본부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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