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해 교육과정 추가 개설 예정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KOICA 프로젝트의 이해' 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개발협력 사업과 관련한 내용을 담은 이 교육과정은 당초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민들의 행사 참여가 제한돼 코이카 ODA 교육원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공개했다.
![]() |
코이카는 'KOICA 프로젝트의 이해'를 온라인 과정으로 제공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실제 강의를 수강하는 모습. [사진 = 코이카] |
코이카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관리한 경험을 가진 직원과 외부 전문가 등 총 6명의 강사를 구성해 ▲프로젝트의 이해 ▲프로젝트 사업기획 ▲프로젝트 조달 ▲프로젝트 집행 ▲프로젝트 운영 및 관리 ▲프로젝트 사례 소개 등 약 12시간 분량의 강의를 제공한다.
코이카는 앞으로도 교육, 보건, 농림수산 등 국제개발협력 주요 분야의 이해 심화 과정, 국제개발협력과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 등 다양한 내용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송웅엽 코이카 글로벌파트너십본부 이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발휘해 언택트 강의 개발에 더 힘쓰고자 한다"며 "다양하고 풍부한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양질의 개발협력 정보를 제공하고 코로나19에 한발 앞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heog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