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19 완치 후 퇴원한 80대 여성 등 2명이 숨졌다.
2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전날인 25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돼 경북대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아 온 89세 여성 A씨가 사망했다. 또 같은 날 대구보훈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87세 여성 확진자 B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달 3일 발열증세 등으로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내원해 코로나19 확진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고 이 병원에 입원해 같은 달 27일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어 지난 23일 경북대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후 25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B씨는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 지난달 18일 양성판정을 받고 대구보훈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숨졌다. B씨는 지병으로 치매와 고혈압, 감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대구지역의 사망자는 모두 165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조기 종식위해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사진=뉴스핌DB] 2020.04.26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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