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광학 문자 인식(OCR) 상품의 영업력 확대를 위해 컴피턴시 파트너 선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OCR은 이미지 속 글자의 위치를 찾고 어떤 글자인지 자동으로 알아내는 기술로 명함, 영수증, 신용카드, 계약서, 고지서 등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에서 유의미한 글자를 추출하고 정보화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NBP가 OCR 파트너 선정을 완료했다. [제공=NHN] 2020.04.24 yoonge93@newspim.com |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OCR 상품은 네이버 클로바가 보유한 광학 문자 인식 기술인 클로바 OCR을 바탕으로 한다.
네이버 클로바 이활석 OCR 리더는 "클로바 OCR 기술을 다양한 언어 지원은 물론, 문서별로 최적화된 모델을 제공하여 정확한 결과를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AI 핵심 기술 연구에 더욱 집중하며, OCR 기술의 품질과 효율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년 상반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OCR 컴피턴시 파트너는 제안서 제출, 심층 과제 수행 및 인터뷰 과정을 거쳐 ▲인사이저 ▲에이브레인 ▲엑스소프트 등 총 14개 회사가 최종 선정되었다.
한상영 NBP 클라우드사업부 상무는 "NBP는 OCR 컴피턴시 파트너들과 함께 OCR 수요가 높은 금융, 공공, 의료 분야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엔터프라이즈 기업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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