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일반 결제도 앱 하나로 가능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티머니는 클라우드 기반 터치, QR결제 플랫폼 '티머니페이(Tmoney Pay)'를 본격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티머니페이'는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NFC 결제)을 제공함과 동시에 QR 결제도 제공하는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사진=티머니 제공] 2020.04.20 Q2kim@newspim.com |
미리 잔액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충전형 서비스'와 별도 충전 없이 등록한 신용카드 대금으로 청구하는 방식 중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두 방식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은행계좌, 체크카드를 선택하면 '충전형'으로 사용할 수 있고,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신용카드 대금 청구 방식으로 서비스가 연결된다.
QR코드 스캔 결제와 NFC(근거리 무선 통신)를 통해 비접촉 결제가 가능하고, 별도로 영수증을 받을 필요가 없어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티머니페이'는 'HCE(Host-based Card Emulation)'를 활용하여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별성이 장점이다. HCE란, 클라우드에 카드 정보를 저장하는 결제방식이다.
유심(USIM)을 사용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되기 때문에 통신사나 제조사에 관계없이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 사용편의성이 높다.
정성재 티머니 Payment&Platform사업부장 상무는 "티머니페이는 간편결제 시대에 티머니가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 서비스"라며 "티머니페이의 비접촉 결제 방식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한 서비스인 만큼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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