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공식협상…시장개방 협상 가속화 등 논의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제29차 공식협상이 3일에 걸쳐 화상회의로 열린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RCEP의 제29차 공식협상'이 20일, 22일, 24일 3회에 걸쳐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한국 측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해 약 1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
이번 회의는 올해 첫 공식협상이다. 다만, 공식협상은 처음이지만 지난 2월 3~4일 발리 특별협상(대면), 3월 31일 RCEP 참여국 중 비아세안 국가(AFP, ASEAN FTA Partners)간 협의(화상), 4.7 특별 수석대표 회의(화상) 등을 통해 협상 진전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각국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화상회의 등을 통해 협상 진전을 적극 모색, RCEP 연내 서명을 반드시 달성하자는데 공감대가 있는 만큼 향후 수시로 화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식협상을 통해 참여국들은 잔여 시장개방 협상을 가속화하고 인도의 RCEP 복귀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제도 규정 등 기술적 이슈 등도 함께 논의하면서 연내 서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