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팩트체크] 고개드는 '생활방역체계' 전환, 시기상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프면 머물기 등 개인·사회방역 5대 수칙 제시
일괄적 완화정책에 대한 우려도 제기돼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 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로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명 미만에 그치고 있다. 이에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오는 19일까지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한으로 정하고, 이번 주내로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앞서 정부는 생활방역체계 전환의 전제조건으로 '일일 확진자 50명 이하·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 5% 미만' 유지를 제시했다.

[사진= 보건복지부]

◆ 개인·사회·정부 등 3개 영역 핵심수칙 마련

정부는 지난 12일 5개의 행동수칙이 담긴 생활방역지침 초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생활방역은 코로나19 장기유행에 대비해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보장하면서, 감염예방 및 차단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활습관과 사회적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개인방역 ▲사회방역으로 영역을 나눠 지침을 마련했다.

우선 개인방역수칙으로는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거리 두기 ▲30초 손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떨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을 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집에서 머물러야 하는 증상, 사람과 사람 사이 구체적 간격, 적절한 소독법, 가짜뉴스 경계 등의 내용을 담았다.

사회방역 분야는 개인과 공동체가 지켜야할 5가지 행동수칙과 실내외·밀집도·위험도 등에 따른 7개 집단유형별 생활지침으로 구성됐다.

사회방역 5대 수칙으로는 ▲공동체가 힘을 합쳐 집단을 보호하는 방역 노력 ▲공동체 내에서 방역관리자 지정 ▲방역관리자 코로나19로부터 공동체 보호 ▲방역관리자는 방역지침을 만들고 모두가 준수하도록 돕기 ▲공동체의 책임자와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의 활동을 적극 돕고 따른다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유치원과 보육시설, 식당과 카페, 실내 체육시설, 소규모 상점, 학원, 사무실, 학교, 쇼핑몰, 야구장 등에서의 방역수칙이 담겼다.

생활방역위원회 [사진= 보건복지부]

◆ 일괄적 완화정책에 대한 우려도...정부 "긴장 늦춰서는 안 돼"

정부도 오는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예정돼 있는 만큼, 생활방역위원회를 개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의 방역체계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있다.

민관 합동의 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0일에 이어 16일에도 회의를 개최해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이다.

하지만,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이들도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결한다고 해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데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이 자칫 국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생활방역이 '코로나19도 컨트롤하면서 일상 경제활동을 균형있게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생활방역의 정의가 아닌 목표"라며 "생활방역으로 전환을 위해서는 다른 나라의 상황도 참고해 단계적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처럼 3월 말에 개학을 했다가 4월초 다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 등을 참고해 단계적인 완화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코로나19는 결국 백신과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 시간을 벌어야 하는 싸움"이라며 "독일도 저학년부터 개학하는 식의 단계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도 한 번에 완화하는 것은 그동안 쌓은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기온이 상승해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강남 유흥업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언제든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정부도 감염병에 대한 경계를 멈추지 않으면서, 새로운 일상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생활방역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방역상황은 하루 확진자수가 30명 이하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방역에 대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도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일상을 만드는데 국민들이 함께 학습해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전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